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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구소/경제 상식

경제 용어 : 젠트리피케이션이란?

by 하루 경제연구소장 2025. 7. 22.

 

#TESAT #경제용어 #젠트리피케이션 #경제상식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현상에 대한 용어 하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인가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원래 낙후되어 있던 도심이나 동네에 외부의 자본과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그 결과 기존의 주민이나 상인들이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내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조용하고 소박하던 동네가 멋지고 트렌디해지면, 처음 그 동네를 살리고 채웠던 원래 주민들이 떠나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현상입니다.

 

젠트리피케이션
조용하던 동네가 유명해짐에 따라 주변 임대료가 높아져서 원래 주민들이 떠나는 상황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역 고유의 개성이 사라지고 오랫동안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이 밀려나는 부작용이 존재하지요. 상권 건물을 매매 형식으로 구입하여 들어오지 않은 맛집 식당들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이유입니다.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사례

 

서울 성수동, 한남동

성수동과 한남동은 여전히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과 같은 곳입니다. 성수동은 트렌디한 매장과 대기업 카페, 스튜디오가 몰리면서 임대료가 급상승했고, 원래부터 자리 잡았던 수공업·공장·장인 가게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남동 역시 고급 매장과 젊은 고객,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면서 임대료 상승과 기존 주민의 내몰림 현상이 심각하게 논의되는 곳입니다.

 

서울 마포구, 광진구 등 강북 일부

서울시 마포구와 광진구 등 강북 지역 일부에서는 2015~2021년 사이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계속 심화되었습니다. 카페, 루프탑 바, 소규모 상점 등이 몰리며 지역이 활성화되는 동시에 기존 상인, 주민들의 이탈이 활발하게 나타났습니다.

 

서울 망리단길, 연트럴파크, 황리단길, 행리단길

‘~리단길’로 불리며 대중적으로 각광받는 망원동 망리단길, 연남동 연트럴파크, 경주 황리단길, 수원 행리단길 역시 젠트리피케이션의 대표적 현장입니다. 새로운 상권으로 자리잡으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기존 가게와 주민들이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 이대, 신촌

젊은 예술가와 학생들이 만든 개성 있는 거리였지만, 대형 브랜드와 프랜차이즈의 유입으로 임대료가 오르면서 기존 상인과 주민들이 바뀌고 골목만 남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원도심(지방 중소도시)

원도심 재생 사업이 활발해진 지방 중소도시 곳곳에서도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새롭게 부각되었습니다. ‘백종원 효과’ 등으로 관광 상품화에 성공한 도심들은 상권 재편, 상인·거주민의 퇴거, 임대료 폭등이 이슈화되고 있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방지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 바 있습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 퀸즈

예술가들이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들어온 후 동네가 매력적으로 변하자 부유한 사람들과 개발업체가 대거 들어와 임대료가 급증하였고, 원래 살던 주민들은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미국 런던 이슬링턴

중산층 유입으로 인해 기존 노동자 계층이 내몰리고 거리 풍경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동부

원래 저소득층 중심이었던 몇몇 구역이 카페, 갤러리, 트렌디 상점이 늘어나면서 임대료가 올라 주민이 외곽으로 이주하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우드스톡

옛날 슬럼가에서 예술가와 스타트업, 카페가 밀려들면서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쫓겨난 대표적 사례입니다.

 

 
지역
변화 전
변화 후
결과
성수동
수공업·공장 지역
카페, 공방, 스타트업, 브랜드 집중
임대료 급등, 원주민 내몰림
연남동·익선동
조용한 주택가
맛집, 관광지, 브랜드 유입
임대료 상승, 지역 상권 변화
경리단길
개성있는 소상공인 중심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
상권 쇠퇴, 기존 소상공인 이탈
브루클린(미국)
노동자·예술가 거주지
부촌, 고가 주택, 고급 매장
임대료 상승, 기존 주민 이주
파리 동부(프랑스)
서민 아파트
카페, 갤러리, 아트시장
지역 주민 외곽 이동